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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귓속 이명의 원인 증상 치료 예방 및 좋은 영양제 등 알아보기

by e건강시대 2024.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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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서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려요 형광등에서 나는 소리인 것 같기도 하고 밥솥에서 나오는 소리인 것 같기도 한데 신경이 쓰여서 공부에 집중할 수도 없고 잠을 자기도 어려워요' '너무 신경이 예민해져서 정말 괴롭습니다' 

 

벌써 10년 전 제가 귀속에 '이명'이 처음 생겼을 때 병원을 찾아 의사 선생님에게 했던 말입니다. 그런데 요즘에도 주위를 보면 나이를 불문하고 '이명' 때문에 괴로워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서 오늘은 저의 경험을 담아서 귓속 '이명'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명의 원인 증상 치료 예방
이명의 원인 증상 치료 예방

  

<  목    차  >

1. '이명'이란 무엇인가
2. '이명'의 원인
3. '이명'의 치료
4. '이명'의 예방 방법
5. '이명'에 좋은 영양제

 

 

1. '이명'이란 무엇인가

 

 ① '이명'이란 실제로 외부에서 소리가 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귀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증상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귀에서 '삐~하는 소리, 치~하는 소리, 쉬~하는 소리, 또는 매미 우는 소리, 형광등에서 나오는 소리, 밥솥에서 김이 빠질 때 나는 소리' 등 다양한 소리가 난다고 표현을 합니다. 이명은 아래와 같은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 타각적 이명 : 혈류나 근육의 경련 같은 체내의 소리가 몸을 통해 귀로 전달되어 환자가 느끼는 소리이며 검사자도 그러한 소리를 들을 수가 있습니다.
  • 자각적 이명 : 다른 사람은 전혀 들을 수 없는 소리이며 환자 당사자만이 들을 수 있는 소리입니다. 그러나 자각적 이명은 정신과 질환의 증상 중에 하나인 환청과는 다릅니다.

이명의 종류(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사진
이명의 종류(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 '이명'의 원인

 

 ① 자각적 이명의 원인

  • 자각적 이명의 원인으로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만드는 내이, 청신경, 뇌 등과 연결된 신경 계통에 다양한 원인에 의해 비정상적인 과민성 반응이 생기는 현상을 말합니다.  
  • 이명증은 감각신경성난청에 흔히 동반되며 감각신경난청의 원인으로는 소음, 노화, 청신경종양 등이 있습니다. 소음에 의한 내이손상은 큰 소리로 음악을 들어야 하는 음악가, 항공기 조종사, 사격훈련관 등 큰 소음에 노출된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흔히 나타납니다.
  • 또한 이명은 신경의 노화에 따른 노인성 난청에서 나타나기도 하며, 부비동의 감염, 턱관절의 이상, 심혈관계 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증, 메니에르병, 청신경종양 등 여러 질병과 함께 동반되기도 합니다. 
  • 대형 교통사고나 머리에 외상을 입고 수술이나 치료 후에 이명이 나타는 경우도 있습니다.   

 ② 타각적 이명의 원인

  • 혈관의 기형이나 이상, 귓속뼈나 귀인두관을 움직이는 근육의 경력, 입천장을 움직이는 근육의 경련, 턱관절 이상 등이 체내에서 귀소리로 연결되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타인도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3. '이명'의 치료

 

 ① 약물치료 방법

  • 이명을 직접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나온 약물은 현재까지 존재하지 않으며 FDA 승인을 받은 약물도 없다고 합니다. 단지 이명이 생기거나 악화되는 과정에서 관련 질환이나 심리적 안정을 취하게 함으로써 증상을 완화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 돌발성 난청이나 소음성 난청으로 인한 급성으로 오는 이명에는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우울증상을 감소시키는 항우울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 타가적 이명의 치료에는 귀인두관이나 중이강 내 근육의 비정상적인 떨림을 완화시키기 위해 신경안정제와 근육이완제를 처방하기도 합니다. 약물치료에도 지속되는 경우 근육의 수축을 억제하는 보톡스를 국소적으로 해당 근육에 주사하기도 합니다.

 ③ 비약물치료 방법

  • 이명 재훈련(습관화) 치료 :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비정상적인 뇌의 반응을 차단하여 이명을 호전시키는 방법입니다. 우선 환자에게 이명이 발생하는 과정, 비정상적인 신경반응이 악순환에 의해 지속되고 악화되는 과정을 인지하도록 교육하는 것으로 이명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수적인 전제조건입니다. 지속인 상담과 교육을 통해 이명으로 인한 불안과 신체반응이 없도록 안정화시키는 것입니다. 
  • 차폐장치 :  백색소음 발생기 등 '이명'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듣도록 하여 소리에 민감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누구나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어폰을 통해 소리를 듣게 함으로써 치료에 활용하기도 합니다.  
  • 보청기와 인공와우 : 특히 난청이 동반되는 환자의 경우 보청기가 매우 효과적이며, 보청기를 착용해도 청력이 심하게 안 좋은 경우 인공와우 등 수술적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 기타 수술적 치료 : 귀 주변의 정맥류나 동정맥기형 등으로 인한 박동성 이명의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약화된 혈관벽을 보강하거나 와류가 발생하는 정맥류나 도출정맥을 제거하여 소리를 없애는 수술도 있다고 합니다. 

이명의 치료(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이명의 치료(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4. '이명'의 예방 방법

 

  • 평상시 식단에서 지나치게 짠 음식을 피하고 커피, 탄산음료를 멀리하는 것이 좋으며 피곤한 상황에서 지나친 흡연이나 과음은 이명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휴식은 이명의 증상을 완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며 근골격계와 심혈관계의 건강을 유지하게 하여 이명의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과로나 스트레스는 '이명' 증상의 악화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은 귀의 혈액순환에 영향을 미쳐 이명을 악화시킬 수 있어 항상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이명을 유발할 수 있는 진통제,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통의 항생제, 이뇨제, 아스피린 등의 약물을 주의해서 복용해야 합니다.
  • 지하철 소음, 클럽, 콘서트장 등 매우 큰 소음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요즘에는 이어폰을 끼고 큰 소리로 음악을 장시간 듣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이러한 습관은 이명을 발생시킬 수 있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중장비, 사격소음, 공사장 폭발음 등을 직업상 장시간 들어야 하는 사람의 경우 심한 소리에 노출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5. '이명'에 좋은 영양제

 ① 깅코 빌로바(은행잎 추출물)

  • 은행잎 추출물로 만든 영양제는 혈관을 확장시켜 주는 효과가 있어 뇌 혈류의 개선과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되어 이명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② 아연

  • 아연은 청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달팽이관 안의 신경전달 물질인 유모세포를 보호하는 성분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명뿐 아니라 난청에도 큰 효과가 있는 영양제라고 합니다. 

 ③ 비타민 B12

  • 뇌의 신경전달 물질을 합성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영양소이며 빈혈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종합 비타민제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④ 오메가 3

  • 오메가 3의 경우 나쁜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고 혈액 응고를 감소시켜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뇌혈관으로 가는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해서 '이명' 증상의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명'이 질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저 또한 지금도 피곤할 때면 양쪽 귀에서 이명소리가 느껴져 신경이 쓰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10여 년 전 때처럼 저  스스로 스트레스가 될 정도로 느끼지는 않고 있으며 지금은 무신경으로 대응하는 것 같습니다. 조절이 가능한 것이지요.

 

사실 이명이 생겼던 그 당시에는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고 지하철을 타기 위해 플랫폼에 서 있기도 힘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지하철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귀를 막아야 했기 때문이죠. 아마도 이명으로 인해 큰 소리에 민감해지는 부작용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서울 아산병원, 경희대의료원, 수원에 있는 유명한 하성한의원 등 좋은 병원은 다 찾아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없었습니다. 그 건 지금도 마찬가지이고요. 사실 이명이 한번 발생해서 만성으로 이어지면 그때부터는 치료보다는 어떻게 적응하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요즘 과로나 큰 소음 등 이명에 악영향을 주는 환경에는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도 신경을 쓰고 있고요. 아직은 직장생활 때문에 완벽하지는 못하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암튼 건강은 정말 건강할 때 지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식단관리 ~ 꼭 기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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