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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전립선 비대증 개념 증상 원인 치료 예방 및 좋은 음식 총 정리

by e건강시대 2024.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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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성인분들이 50~60대가 되었을 때 남성분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 전립선 비대증인데요. 쉽게 얘기하면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시원하게 소변을 보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사실 중장년 남성이 나이가 들면서 노화를 실감하게 되는 가장 흔한 질환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요. 거기에는 자연스러운 노화에 따른 증상과 함께 다양한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방광 아래에 위치하고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작은 기관인 전립선의 비암성 확대(양성)를 포함하는 다양한 전립선비대증의 개념 증상 원인 치료 예방 및 좋은 음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개념 증상 원인 치료 및 좋은 음식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사진자료

 

  <  목     차  >

1. 전립선비대증의 개념
2. 전립선비대증의 증상
3. 전립선비대증의 원인
4. 전립선비대증의 치료
5. 전립선비대증의 예방 및 좋은 음식

 

1. 전립선비대증의 개념

 

흔히 BPH로 약칭되는 양성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남성에게 특히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젊은 남성의 전립선은 호두알 정도의 크기이지만 점점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커지게 되고 요도의 내부를 지나는 전립선을 누르게 되어 각종 불편한 증상잦은 배뇨, 긴박감, 약한 배뇨, 배뇨 시작의 어려움, 배뇨가 시원하지 않은 증상 등 여러 가지 증상을 나타내는데 이를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의 개념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 전립선비대증의 증상

 

①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 참기 힘든 증상

  • 특히 야간이나 심야에 평소보다 더 자주 소변을 보기 위해 잠에서 깨어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깊은 수면을 취할 수가 없어서 낮에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 또한 일상생활 중에 잦은 배뇨의 증상은 직장이나 사회생활에 있어서 인간관계의 상호작용을 제한하고 업무나 여행 등 삶의 중요한 순간이나 일정에 차질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②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은 증상

  • 일반적으로 배뇨 이후에도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아 소변이 방광에 남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하는 증상으로 불편감을 동반하게 됩니다.

③ 소변줄기가 약해지고 중간에 끊어지는 증상

  • 전립선이 비대해져서 요도를 누르게 되면 자연스럽게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약해지게 되며 중간에 끊겨서 여러 번 힘을 주어 보게 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④ 소변이 나오기 시작할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힘을 주어야 나오는 증상

  • 배변감이 느껴져서 화장실에 갈 경우에도 소변기에 한참을 서서 기다려도 소변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소변의 시작이 힘들거나 일부러 힘을 주어야 소변이 나오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⑤ 항상 밤에 잠을 자다가 일어나서 소변을 봐야 하는 증상

  • 아무리 피곤해서 잠을 청했더라도 중간에 항상 일어나서 소변을 봐야 하며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깊은 수면을 취할 수가 없고 다음날 피곤함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3. 전립선비대증의 원인

 

① 노화의 자연스러운 증상

  • 사실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특히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나이가 들면서 배뇨와 관련된 기관의 노화 및 남성호르몬 변화와 함께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전립선비대증은 40대에 처음 나타나기 시작하여 60대에는 60 ~ 70%가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보인다고 하며 70대 이상에서는 거의 모든 남성에게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② 남성호르몬의 변화

  • 나이가 들면서 남성의 고환에서 생산되는 남성호르몬의 양은 줄지만 전립선의 성장과 관련된 활동형 남성호르몬의 양은 줄지 않아서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하게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③ 유전적인 요인과 가족력

  • 전립선비대증은 노화와 호르몬의 불균형이 전립선 비대증의 중요한 원인이지만 유전적인 소인과 환경적인 요인도 양성 전립선비대증(BPH)의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가족력은 BPH의 위험 요소로 많은 연구에서 확인되었으며 유전적 변형이 전립선 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개인의 BPH 발달에 소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전립선 비대증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의 자녀들은 같은 질환으로 수술받을 확률이 증가하고 일란성쌍둥이에 대한 연구에서도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④ 그 밖에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

  • 그 밖에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으로 비만, 흡연, 음주 등과 같은 몸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생활습관이나 몸의 상태 그리고 당뇨병이나 대사증후군과 같은 질환을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4.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

 

① 치료의 시기

  • 정기적인 건강검진 등에서 단순히 전립선이 커졌다고 해서 치료를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단계로는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느끼는 경우
  • 전립선 비대증으로 신장기능이 저하되거나 반복적인 요로감염이 발생하는 등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② 대기 요법

  • 처음 전립선 비대증이 생기고 본인이 어느 정도 견딜만한 수준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실행하는 간접치료 요법으로 좌욕, 배뇨습관의 개선, 수분 섭취량의 조절, 식이요법 등과 같은 방법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야간뇨를 줄이기 위해 자기 전에는 수분섭취를 줄이도록 하고 아침이나 점심시간 등 낮시간 때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또한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나 음료, 알코올을 줄이도록 하고 되도록 시간을 정하여 소변을 보도록 합니다.

③ 약물 치료

  • 알파차단제 : 고혈압 치료제로 널리 쓰이던 약물의 일종으로 전립선요도의 압력과 긴장을 낮추어 주어 배뇨기능을 향상시켜 준다고 합니다. 하루에 1회만 복용하면 되므로 간편하게 복용이 가능하고 효과가 빠르다고 하네요.
  •  남성호르몬 억제제 : 안드로겐 억제제라고도 하는데요. 전립선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남성호르몬을 차단하는 약물로써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복용 후 효과가 좀 늦게 나타나고 성기능을 감소시키는 부작용이 있어서 전립선 크기가 상당히 큰 경우에만 권장하고 있다고 하네요.
  • PDE5 억제제 : 그동안 발기부전 치료제로만 사용되고 왔으나 전립선 비대증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알파차단제와 함께 병용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과 발기부전을 동시에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 그 밖에도 TV나 인터넷 등 언론광고에서 많이 홍보하고 있는 쏘팔메토 등과 같은 생약제제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효과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많이 엇갈리고 있어서 적절한 판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④ 수술적 치료

  • 내시경 전립선 절제술 : 요도를 통해 수술을 해서 흉터도 남지 않고 효과도 좋아서 90% 이상의 환자가 만족하는 수술치료법이라고 합니다. 
  • KTP 전립선 레이저 치료법 : 기존의 다양한 레이저 수술법은 만족할만한 효과를 내지 못해서 꺼려왔었지만 KTP 레이저 수술치료는 다른 레이저 수술과 달리 전립선조직을 효과적으로 태워서 없애주고 수술 후에 출혈이 거의 없어서 최근에 많이 사용되는 치료법이라고 합니다. 또한 합병증 발생률도 낮고 효과도 좋은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고 하네요. 다만, 아직은 초기 단계라서 좀 더 많은 환자들에 대한 효과 입증이 필요하기도 하다고 합니다.
  • 이 밖에도 전립선 적출술, 전립선 결찰술 등의 수술요법이 있습니다.

5. 전립선 비대증의 예방 및 좋은 음식

 

① 전립선 비대증의 예방

  • 비만이나 고지방, 높은 콜레스테롤 음식전립선 비대증의 위험요소라고 합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식이요법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② 전립선 비대증에 좋은 음식

  • 자극적인 음식이나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육류의 섭취량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또한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나 음료는 되도록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 대표적인 전립선에 좋은 음식으로 토마토를 많이들 추천하고 있습니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어서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라이코펜은 지방과 함께 섭취했을 때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올리브오일 등과 같이 섭취하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 호두전립선암 예방에 좋다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하루에 약 50g 정도씩 꾸준히 먹으면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호두는 치매예방 등 뇌 에도 좋은 음식이니 적당량을 꾸준히 복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녹차 속에 들어 있는 카테킨 성분전립선암세포의 새로운 혈관 생성을 막는다고 하니 예방이나 치료를 위해서도 꾸준히 복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검은콩에는 안토시아닌과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남성 호르몬 중에서 전립선의 성장과 관련된 호르몬이나 암을 유발하는 호르몬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막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브로콜리는 개인적으로 초장에 찍어 먹는 것을 좋아하는 야채 중 하나인데요. 암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채소라고 하니 자주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항산화물질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심장병이나 뇌졸중에도 예방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전립선 비대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사실 옛 말에도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면 건강하다는 말이 있는데요. 배변에 대한 불편함은 정말 누구에게 말도 못 하는 남성에게는 정말 힘든 질환 중에 하나입니다.

 

모든 건강유지의 기본 베이스에서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있고 건강한 식단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이므로 늘 하루에 30분 이상은 걷기나 조깅을 하는 습관이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채소와 육류를 골고루 챙겨 먹는 식단도 필요한 영양소공급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야채와 과일을 많이 챙겨서 드시고 1주일에 1회 정도는 육류를 섭취하게 되면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음식으로 부족한 영양소는 비타민, 칼슘, 오메가 3 등 영양제로 챙겨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다" 잊지 마시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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