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2022년 기준 전 세계에서 약 2천만 건의 암이 발병되었고 그중에서 970만 명의 암 환자가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제 암 연구소인 IARC는 세계 185개국 36개 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보고서에서 인구의 약 5명 중 1명이 암에 걸리고 남성 9명 중 1명 그리고 여성은 12명 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통계청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의 기대수명을 83세로 보았을 때 남성의 경우는 5명 중 2명, 여성은 3명 중 1명이 암을 경험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의 사망률 1위 역시 암이고 특히 남성의 경우 폐암, 여성의 경우 유방암의 발생이 가장 높았습니다.
오늘은 주변에서 너무 흔한 질병이 되어버린 암의 무시할 수 없는 전조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 차 >
1. 폐암의 전조 증상
2. 유방암의 전조 증상
3. 위암의 전조 증상
4. 갑상선암의 전조 증상
5. 대장암이 전조 증상
1. 폐암의 전조 증상
① 남성에서 가장 많이 발병되는 폐암은 역시 흡연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그 외에도 기름에 튀기거나 볶는 등 음식을 조리할 때 나오는 초미세입자가 폐에 쉽게 침투하여 염증을 유발하고 폐암을 발생시키는 1급 발암물질로 최근에 많이 알려졌습니다.
② 폐암의 무시할 수 없는 전조 증상
- 최근 들어 마른기침을 많이 하고 가슴에 날카로운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자주 숨이 차서 큰 숨을 쉬어야 할 때가 있고 특히 계단을 오를 때 호흡이 잘 안 될 때가 있습니다.
- 목소리가 변하여 쉰 목소리가 자주 나타나고 최근 들어 오래 지속됩니다.
- 체중이 갑자기 감소하거나 쉽게 피로감을 느낍니다.
- 머리와 팔이 심하게 붓거나 가슴 정맥 돌출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기침할 때 나오는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 쌕쌕거리는 숨을 의미하는 천명 증상이 있습니다. 천명은 천식이나 다른 비슷한 호흡기 증상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유방암의 전조 증상
① 유방암은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되는 암으로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 생존율이 90% 이상이어서 빨리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② 유방암의 무시할 수 없는 전조 증상
- 유방에 갑자기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이 있습니다.(생리 전이나 임신 중에도 나타날 수 있음)
- 유방조직에 비정상적인 혹이 발생하여 평소보다 딱딱하게 느껴지고 불규칙한 모양의 멍울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 유두에서 나오는 분비물의 색깔이 노란색, 짙은 갈색이거나 혈액이 섞인 분비물이 보일 수 있으며 때로는 분비물의 양이 많을 수 있습니다.
- 유방의 피부가 두꺼워지거나 오렌지 껍질처럼 변하기도 합니다.
- 유방의 피부가 함몰되거나 두꺼워지기도 하고 피부가 붉게 변하기도 합니다.
- 겨드랑이 림프절이 커져서 만져지기도 합니다.
3. 위암의 전조 증상
① 위암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최근에 가장 많이 이야기되는 것이 헬리코박터균의 감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면 위암 발병 위험이 3~6배가량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짜고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식습관과 더불어 고기 위주의 변화된 식단과 과음 등이 위암의 발병률을 높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② 위암의 무시할 수 없는 전조 증상
- 초기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소화불량이 있는데요. 암세포가 증식하면서 위의 기능이 떨어져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배탈이나 소화불량이 오래 지속되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상복부 통증이 있거나 위산이 역류하여 속 쓰림 증상이 있고 때로는 위 기능 저하로 구토 증상이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토하는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갑자기 식욕이 저하되어 체중 감소가 급격하게 일어나기도 합니다.
- 식사를 조금만 해도 배 위쪽이 빵빵한 복부 팽만감이 느껴집니다.
- 빈혈이 자주 있거나 흑색변을 보기도 합니다.
- 명치 부분의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4. 갑상선암의 전조 증상
① 갑상선 암중에서 유두암은 가장 흔한 종류의 암으로 우리나라에서 최근 발생한 갑선암의 97% 이상이 갑상선암중에서도 유두암이라고 합니다. 요오드 섭취량이 많은 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미경으로 관찰했을 때 암종이 유두 모양이라 유두암으로 불린다고 하네요.
② 갑상선암의 무시할 수 없는 전조 증상
- 갑상선 결절이 크거나 최근에 갑자기 커진 느낌이 있습니다.
- 음식물을 삼킬 때 목에 이물감이 있거나 무언가 걸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 결절이 커서 기도나 식도를 눌러 호흡곤란 증상이 있거나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증상이 있습니다.
- 특별한 이유 없이 목소리가 쉰다거나 성대가 마비되는 증상이 있습니다.
- 갑상선 결절이 딱딱하게 만져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 가족 중에 갑상선암 환자가 있고 내 목에서 갑상선 결절이 만져지는 겨우 검사가 필요합니다.
5. 대장암의 전조 증상
① 대장과 직장의 점막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대장암이라고 합니다. 유전적인 요인이 약 10~30% 를 차지한다고 하며 다음으로 환경적인 요인이 있는데요. 과다한 동물성 지방 섭취 및 육류(특히 붉은 고기) 섭취 등이 대장암의 발생을 촉진하는 인자라고 합니다.
② 대장암의 무시할 수 없는 전조 증상
- 소화 장애, 복통, 혈변(특히 검은색 변), 점액변의 증상이 있습니다.
- 식욕부진, 소화불량, 오심과 구토의 증상이 있습니다.
-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지면서 변을 보는 횟수가 바뀌고 배변의 습관이 바뀝니다.
- 설사, 변비 또는 배변 후 변이 남은 듯 무지근한 느낌이 있습니다.
- 예전보다 변이 가늘어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대장암이 진행되면서 전신 무기력증, 빈혈 증상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 맥박에서 빈맥이 느껴지고 숨이 차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갑자기 체중 및 근력이 감소하고 우측 복부 쪽에서 암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 직장과 마주하고 있는 방광이 눌려서 배뇨가 불편해지는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살면서 무시할 수 없는 우리 몸의 이상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만약 내 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바로 병원에 방문해서 건강검진을 받으셔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의 몸은 정말 잘 다스리면서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몸이 피곤하고 힘들면 과로하지 말고 쉬어야 하고 영양분을 적절하게 공급해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으로 몸의 밸런스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렇게 생활하면 어떠한 암도 침투되기 힘들 뿐 만 아니라 어떠한 질병도 없이 건강하게 장수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기본적으로 야식을 줄이고, 주 3회 정도의 규칙적인 운동, 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6시간~7시간) 시간을 유지한다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아무런 장애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자" 잊지 마시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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