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원인 증상 치료 잠복기 및 주의할 음식 예방법

겨울철만 되면 기승을 부리는 것이 노로바이러스인데요.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워낙 강해서 정부에서도 4급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특히 아동들을 대상으로 언론이나 방송을 통해 주의를 당부하곤 합니다. 오늘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

1. 노로바이러스가 무엇이며 감염원인은 무엇인가요?

• 바이러스의 한 종류로써 비세균성 급성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말합니다. 미국 오하이오주의 노웍이라는 곳에서 처음 발병하여 노웍바이러스라고 부르다가 발음 편의상 노로바이러스라고 변경했다고 하네요.
• 칼리시 바이러스과에 속하는 바이러스로 오염된 지하수나 채소, 수산물에 의해 감염이 잘 되며 설사와 구토, 복통 등이 수반되는 우리나라에서는 법정 4급 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이 질병은 사람에서 사람으로 쉽게 전파되며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전염성이 높습니다.  

---

2. 노로바이러스의 특징 및 증상은 무엇인가요?

•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에게서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바이러스는 일상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이 가능합니다.
•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영유아(0세~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 혈액형에 따라 감염성의 차이를 보이는데 O형이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가장 취약하고 B형이 가장 강한 편입니다.
• 상한 음식을 먹고 걸리는 식중독과는 다르며 대부분의 식중독이 세균성 식중독인 것과 달리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라서 음식의 신선도가 중요한 원인은 아닙니다.
• 성인은 증상으로 설사가 흔한 반면, 소아는 구토가 흔하게 나타납니다.
•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에서도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심지어 영하 80도에서도 생존한다고 합니다.
• 그러나 85도의 열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바이러스가 사라진다고 하니 겨울철에 음식은 꼭 익혀드셔야 할 것 같습니다.   
• 보통은 12~48시간 잠복기를 거친 후 갑자기 설사, 구토,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보통 소아에서는 구토가 흔하게 나타나고 성인은 설사가 흔하게 나타납니다.

서울아산병원 참조

 

---

3. 노로바이러스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 사실상 노로바이러스에 특수한 항바이러스제는 없으며 특별한 치료 없이 며칠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이 됩니다.
• 그러나 심한 탈수증세나 구토 등으로 전해질 불균형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수액치료를 할 수도 있으며 65세 이상의 고령자의 경우 로페라마이드를 1~2일간 투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

4. 노로바이러스의 예방법은 무엇인가요?

•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주로 손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에는 반드시 손을 철저히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참조

• 과일과 채소는 깨끗이 씻어서 섭취해야 하고 음식물 특히 수산물은 반드시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또한 되도록 끓인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질병에 감염된 사람이 집안에 있는 경우 철저하게 독립된 생활을 유지해야 하고 화장실에서 같은 변기를 사용하는 것도 반드시 변기 커버를 내리고 물을 내려야 하고 위생에 철저를 기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분변이나 분비물에 의해서 감염이 쉽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행동수칙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행동수칙(질병관리청)